여수해경, 2011년 안전우수 해수욕장 선정

2011-10-13     오승국 기자

전남 동부지역 대표 여름 피서지인 보성 율포해수욕장이 해양경찰청 주관‘2011년 안전관리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은 “율포해수욕장이 해양경찰청이 실시한 평가에서 사고방지체제, 안전사고 예방 등 6개 항목 중 최고 점수인 94점을 얻어 여수시 등 3개 시․군 29개 해수욕장을 제치고 올해 안전관리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이에 따라 12일 보성군청을 방문해 정종해 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안전관리 우수 해수욕장’ 인증패를 전달했다.


여수해양경찰서 해상안전과장(경정 안병석)은 적극적인 안전관리로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한 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2012년에도 인명사고 최소화를 위해 해양경찰과 지자체간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자"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경은 올 여름 율포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인명구조 자격증을 보유한 경찰관 10명과 구조정 1척을 상주 배치하여 미아찾기 3명, 응급처치 19건, 익수자 3명을 구조한 바 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