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유명 개그맨 K씨 누구?..네티즌 실명 거론

2011-10-13     온라인뉴스팀
2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명 개그맨 K씨(41)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그맨 K씨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터넷 상에서는 "개그맨 K씨가 누구냐"라는 질문과 함께 K씨의 정체를 두고 추측성 글들이 퍼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평소 나이트클럽에 자주 가는 사람 명단’이라며 만 41세 개그맨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실제 인물 밝히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건의 진위 여부가 가려지지 않았음에도 실명까지 거론하며 수위 높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근거 없는 글은 자제하자” “꼭 실명이 밝혀져 죄 값을 치러야한다” “실명은 거론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성폭행 개그맨 누군지 알지만 말 못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 양천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개그맨 K씨는 지난 8일 강남 모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26세 여성을 차안에서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소인 A(26.여)씨는 'K씨에게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강간위협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K씨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로 합의하에 이루어진 일이다. 합의 각서까지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