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국왕 결혼, 평민 신부와 세기의 결혼식 화제
2011-10-14 온라인 뉴스팀
부탄의 국왕이 결혼식을 올렸다.
13일 히말라야의 불교국가 부탄의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추크(31) 국왕은 평민 출신의 제선 페마(21)와 옛 수도인 푸나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잘 생긴 외모와 검소함으로 부탄 국민에게는 우상 같은 인물인 부탄 왕추크 국왕은 결혼식을 성대하게 치르지 말 것을 정부에 요청해 이날 결혼식에는 외국 인사들도 초청되지 않았고 부탄 장관들도 부인을 데려오지 않았다.
부탄 국왕은 영국 오스퍼드대를 졸업했고, 신부는 영국 레전트대에 유학중인 재원이다.
또 신부의 아버지는 부탄 항공사 기장으로 국왕과는 먼 친척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왕추크 부탄 국왕의 결혼식은 약 1시간동안 진행됐으며 모든 부탄 국민들이 축복하는 세기의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MBC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