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3호골, “유럽파들 골 잔치”
2011-10-17 온라인 뉴스팀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함부르크)이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바데노바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장식했다.
전반 12분 오른쪽 코너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팀동료 제프리 브루마가 머리로 받아 넣었지만 프라이부르크 골키퍼 올리버 바우만이 간신히 쳐냈다.
이 볼을 손흥민이 재치있게 다시 머리로 받아넣은 것.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네티즌들은 “손홍민 해냈구나!”, “유럽파들 골 잔치 기쁘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