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F1 대회 연계상품 개발 ‘눈길’
2011-10-17 오승국 기자
완도군(군수 김종식)이 지난14일부터 3일 동안 영암군에서 개최된 F1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에서 'F1과 섬이 만나는 남도 완도여행'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상품은 F1 대회를 관람하고 완도로 이동해 숙박한 후 다음날 완도여행을 하고 돌아가는 상품으로 지난15일부터 1박2일 동안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다도해를 한 눈에 바라다볼 수 있는 완도타워와 장보고기념관, 정도리 구계등, 명사십리해수욕장을 방문했으며, 완도전복 등 특산품 판매코너를 찾아 완도의 맛있는 웰빙 음식들을 체험하기도 했다.
특히, 완도 전복주식회사 방문시에는 싱싱한 완도전복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설명을 듣는 기회가 마련되어 호응도가 높았으며, 즉석에서 24㎏의 전복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번 여행프로그램에 참여한 이 모(서울)씨는 “F1 경기도 보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맛있는 음식이 풍부한 완도여행까지 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면서 “다시한번 건강의 섬 완도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영암에서 개최되는 F1대회는 물론, 2012년 여수엑스포, 2013년 순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한국철도공사와 MOU를 체결, 완도관광을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