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3총사'로 반격 노린다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최근 잇따라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앞세워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대반격을 노리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해 출시된 '옵티머스 Q2', '옵티머스 EX', '옵티머스 LTE' 등이 가입자 2천만명 시대를 앞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명예회복 첨병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 '옵티머스 LTE', 세계가 인정한 LTE 기술력
옵티머스 LTE는 국내 최초로 H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GHz 듀얼코어에 자연의 색에 가장 가까운 최고의 색재현율과 화질을 자랑하는 4.5인치 IPS-True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생생한 HD 영상통화, 고화질 콘텐츠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포브스 및 외신들이 LG전자가 LTE 특허부문에서 세계 1위란 사실을 전하며 지원사격(?) 하기도 했다.
◆ '옵티머스 Q2'-더욱 강해진 쿼티스마트폰
옵티머스 Q2는 스마트폰의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지난달 말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됐다.
듀얼코어, 풀터치 스크린에 쿼티 자판을 결합하고도 두께 12.3mm, 무게 147g로 얇고 가벼운 게 특징이다.
또 1.2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700니트(nit, 휘도단위)의 IPS 디스플레이, 진저브레드 운영체제 등을 탑재했다.
◆ '옵티머스 EX' 듀얼코어 '전설'을 잇는다
옵티머스 EX는 올 초 세계최초 듀얼코어 탑재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은 '옵티머스 2X'의 계보를 잇는 후속 작으로 지난달 26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됐으며 KT를 통해서도 판매 예정이다.
'수퍼칩'이라 불리는 엔비디아(Nvidia)사의 1.2GHz 듀얼코어에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운영체제,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700니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고성능을 기반으로 풀 HD 영상 등 대용량 멀티미디어도 끊어짐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블루투스 대비 최대 22배 빠른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와이파이 다이렉트'도 갖췄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