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무대 태도 해명, 모세 티아라 발언..'노이즈 마케팅' 비난일자 급수습?

가수 모세가 티아라를 타깃으로 한 자신의 발언이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모으자 수습에 나섰다.

17일 모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박! 기사까지 뜰 줄이야! 언제부터 나한테 이렇게 관심이 있었던 건가. 어쨌든 난 할 말 한 거고 그러려고 한 건 아니지만 그 친구들의 사과의 뜻도 잘 전달 받았고, 생각치 못한 쪽으로 상황이 좀 흘러서 나도 그 친구들에게 미안함!"이란 글을 올렸다.

이어 "내가 좀 독하게 얘기했지만 그 친구들이 너무너무 미안해하는 걸 보니 천성이 그랬던 건 아닐 테니 뭐 앞으로 잘 지켜보면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모세는 "행사태도로 구설수에 오른 모 여자그룹. 그럴 줄 알았어. 걔네 인사 안하는 걸로도 유명해. 해명글 올렸다는 그 여자애는 나랑 몇 번을 마주치는 동안 한 번도 인사를 안 하더라. 심지어 데뷔 전 녹음실에서 몇 번을 마주치는 동안에도 목이 빳빳했어"라고 비판했었다.

또 "특히나 무대에서 마주칠 때는 서로 수고하라고 가볍게 인사하는 것이 예의인데도 인사는 커녕 단체로 내 인사 구경만 하더라. 와우. 대스타 나셨으니까. 나 이런 얘기 잘 안하는데 인사할 줄 모르는 것들은 연예인이고 어른이고 뭐고 간에 대접 받을 자격 없어"라고 말했다.

모세는 자신의 발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티아라 팬들로부터 "관심받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는 비난이 이어지자 부담을 느껴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효민은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티아라한테 정말 실망입니다' 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이 게재되자 트위터를 통해 "원래 서로 대화하는 제스쳐를 하는게 그 부분 안무입니다" 라고 전하며 " 롤리폴리는 최대한 즐거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무대에서 저희끼리 웃으며 장난을 치는 일종의 퍼포먼스인데 그런 모습들로 오해가 생긴것 같아요"라고 문제의 사진이 안무의 일부라며 해명했었다.(사진-효민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