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 기록
2011-10-18 안재성 기자
한국타이어(부회장 서승화)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연결경영실적 기준으로 1조6천89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3% 및 전분기 대비로는 8.6% 증가한 호실적이다.
하늘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원자재가격이 안정되면서 영업이익(1천299억원)도 2분기 27.8% 늘어났다. 그러나 전년동기(1천692억원)에 비해서는 여전히 23.2% 감소한 수준.
한국타이어는 현지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이 적중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서유럽, 독립국가연합(CIS) 등 세계 각지에서 한국타이어 판매가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프리미엄급 초고성능(UHP) 타이어의 판매 호조도 매출 증대에 한몫했다. 3분기 UHP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1% 증가한 9천740억원으로 집계됐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