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모래 폭풍 화제, "걸리면 다 죽는다"

2011-10-18     온라인 뉴스팀

화성에서 거대한 규모의 모래 폭풍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 항공 우주국(NASA)의 탐사 위성이 촬영한 이 사진에서는 화성 표면에 거대한 모래 폭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나사에 따르면 이 모래 폭풍의 직선거리는 약 130km, 모래 폭풍으로 발생한 흙먼지 면적은 우리 나라 경기도 크기인 것으로 추측된다.


네티즌들은 "저런 규모의 모래 폭풍이 닥치면, 자동차나 전기 설비 등을 망가뜨리고 도시 하나를 황폐화시킬 수 있을 것 같다"며 "도망칠 수 없는 크기로 걸리면 다 죽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