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아버지 연규진 "며느리 한가인에게 시달려"..왜?

2011-10-20     온라인 뉴스팀

배우 연정훈이 아버지 연규진이 한가인에게 시달렸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한 연정훈은 "나는 튀김류의 음식을 좋아하는 아동 입맛을 갖고 있는데 한가인이 입맛에 맞게 요리를 잘 해준다"고 자랑했다.


그러나 연정훈은 "아버지 연규진은 한가인 때문에 시달렸었다"고 전했다.

이는 연정훈의 가족이 매일같이 고기를 먹을 정도로 육식을 좋아했는데 한가인은 일주일에 한 번 고기를 먹을까 말까한 채식주의자였다. 이에 한가인이 채식에 관한 책을 사서 교육을 시켜가며 온 가족을 채식주의자를 만들려 했던 것. 연정훈에 따르면 결국 연규진은 연정훈에게 "이렇게는 못살겠다고 고백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20일 오후 11시 15분.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