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프로보 사장, 소통경영 잰걸음

2011-10-20     안재성 기자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이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고 영업 현장에서 뛰고 있는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최근 영업지점을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20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 후임으로 취임한 프로보 사장은 같은 달 23일 양평 사업소를 방문 한 이래로 신촌, 일산, 분당, 영통, 수원 등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동래, 남산 ,연산 등 부산ㆍ경남 지역의 20여개 지점과 대리점을 방문해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왔다.

프로보 사장은 본사 임직원들을 대동하지 않고 통역 비서만을 데리고 사전 예고 없이 영업 현장을 찾아가고 있으며, 특히 고객들로부터 자사 차량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새로 부임한 한국의 자동차 시장 환경을 영업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직원들과 고객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