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자리 앉는 비법 공감 “속마음 들키지 않아야”
2011-10-20 온라인 뉴스팀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런던에 거주하는 브렌든 넬슨이란 이름의 한 남성이 자신의 웹 사이트를 통해 수년간 지하철 통근 경험을 통해 얻은 자리 앉는 비법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넬슨에 따르면 지하철 자리 앉는 비법 첫 번째는 먼저 지하철 승객을 분류하는 것이다. 자리가 생기면 앉으려는 사람, 앉을 생각이 없는 사람,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 3가지 유형으로 나눠 파악한 뒤 빈 자리를 탐색한다.
다음은 위치 선정으로 임산부나 노약자를 위한 자리인데다 좌석도 적고 내리고 타는 사람이 많아 혼잡한 차량 연결 부분과 출입문 근처는 피해야한다. 자리가 많은 차량 중앙으로 가서 위치를 잡았다면 이제 빈자리를 기다리면 된다.
주의 할 점은 앉아 있는 사람에게 앉고 싶다는 속내를 들키지 않아야 하고 누가 어디로 가는지 조용히 짐작해야 한다. 넬슨은 내릴 것 같은 사람에 너무 집중하다 보면 다른 빈자리를 놓칠 수 있으니 360도 사방으로 살피라고 조언했다.(사진=MBC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