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포스코 패밀리는 글로벌 마인드로 무장해야"
2011-10-21 윤주애 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자사 계열사(포스코 패밀리)들에 글로벌 마인드로 무장할 것을 주문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해외 패밀리 업체 임직원들에게 서신을 보내 "자신이 곧 회사와 국가를 대표한다는 자세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포스코 패밀리가 로컬 플레이어(Local Player)에서 글로벌 리더(Global Leader)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글로벌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며 "글로벌 마케팅 가이드북의 내용을 잘 숙지해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준비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포스코는 한국의 역사와 산업현황, 글로벌 에티켓 및 매너, 포스코 패밀리 비즈니스 현황에 대한 가이드를 제작해 포스코, 대우인터내셔널 등 해외 직원들에게 배포했다.
포스코는 최근 터키 등 해외 진출 영역을 확장하면서 e-러닝 프로그램 등으로 해외현지 법인장 및 관리부장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