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서 아토피 자연치료법 체험하세요"

2011-10-21     정덕기 기자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장흥군과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에서 아토피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박람회장 학술관에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아토피 관리와 오염된 환경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 손씻기 생활화로 건강한 생활유도를 위한 어린이 청소년 연극이 열린다.


이어 11월 3일에는 아토피질환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이승철 전남대교수가 ‘국내외 아토피현황 및 의료지원체계’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박흥식 목포대 교수가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김성환 (주)마실코리아 대표가 ‘아토피 관련산업 육성정책 등 환경성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자연을 이용한 치료가능성과 예방관리’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11월 5일에는 천관산을 중심으로 ‘청소년 숲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편백 목공예 체험, 다도체험, 숲길체험, 아토피 체험사례 발표가 이뤄진다.


이미 미국, 독일, 일본 등 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산림치유 효능이 알려져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관련시설로 우드랜드억, 목공예관, 소금랜드, 치유의 숲 등 나체산림욕을 할 수 있는 비비디 에코토피아(vivid ecotopia) 등이 있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을 통해 아토피 없는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