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어업인과 MOU 체결 통해 전복 일본 첫 수출

2011-10-27     오승국 기자

완도전복주식회사가 외딴섬 어업인과 MOU 체결을 맺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달 29일 처음으로 협약을 맺고 10여톤의 원물 공급을 한 군외면 서화도산 전복을 일본 수출에 성공한데 이어 앞으로도 30여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일 소안면 횡간도 양식어가와 제2호 MOU 체결해 4톤을 공급했으며, 오는 25일에는 군외면 백일도 어업인과도 MOU를 추진할 예정.



이석규 완도전복(주) 대표는 “앞으로도 전복산업에 발로 뛰는 기업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상호 협약을 맺어 어업인의 땀으로 성장한 전복 수출로 외화 획득에 초속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산 활전복은 전국 820여톤 수출중 600여톤을 차지하고 있으며, 완도전복(주)는 연간 90여톤(40억원)을 수출하여 전국 제1의 수산유통회사로 자리잡고 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