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디카와 완벽 호환 휴대용 GPS수신기 선보여
2007-06-12 장의식 기자
소니코리아(www.sony.co.kr)는 12일 제조사 상관없이 모든 디카로 촬영한 사진을 GPS (Global Positioning System, 위성항법장치) 위치정보기록으로 지도상에 표시해주는 휴대용 GPS 수신기 'GPS-CS1K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니측은 이번에 선보이는 GPS-CS1KA는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GPS-CS1의 후속제품으로, 소니의 디카 ‘사이버샷(Cyber-shot)’에 제공되던 사진관리 소프트웨어 ‘픽쳐 모션 브라우저 (Picture Motion Browser)’를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디카 제조사와 상관없이 Exif 2.1 버전 이상의 JPEG 포맷으로 촬영 가능한 모든 디카와 완벽하게 호환돼 활용폭이 넓어졌다고 밝혔다.
그 밖에 GPS-CS1KA 전원을 켠 상태에서 디카로 사진촬영만 하면 되는 초간편 사용법, 인공위성으로 위도ㆍ경도 신호를 저장하고 구글어스는 물론 싸이월드 지도서비스와 연계돼 국내외 구분 없이 활용할 수 있는 폭넓은 활용성, AA 배터리로 최대 14시간 연속사용 및 한달 분량이 데이터 저장이 가능해 휴대가 간편하다는 것도 GPS-CS1KA의 장점이다.
◆전원만 켜 놓으면 되는 초간편 사용법
GPS-CS1KA는 별도의 메뉴 설정이나 디카와 직접연결 없이 사진촬영 시 전원만 켜 놓으면 되는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촬영시 디카에 내장된 시계가 각 사진 별 날짜와 시간정보를 저장하고, GPS-CS1KA는 매 15초마다 현재장소의 위도ㆍ경도 위치정보를 저장한다.
이후에 PC에 사진을 저장하고 GPS-CS1KA를 케이블로 연결하면 구매 시 제공되는 ‘GPS 이미지 트래커 (Image Tracker)’ 소프트웨어가 각 사진에 저장된 시간정보를 토대로 GPS-CS1KA에 기록된 시간별 위도ㆍ경도 정보를 자동으로 연동시켜준다.
제품 구매 시 제공되는 ‘픽쳐 모션 브라우저 (Picture Motion Browser)’를 통해 위치정보가 부여된 사진을 관리할 수 있으며, 원하는 사진을 클릭하면 ‘맵 뷰 (Map View)’기능으로 지도상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싸이월드와 구글어스(Earth) 지도서비스 통해 범용적 활용가능
GPS-CS1KA를 통해 위치정보가 입력된 사진은 사용자가 원하는 사진만 골라서 지도 위에 손쉽게 표시할 수 있다.
현재 ‘구글어스 맵’과 싸이월드 맵 서비스를 통해 사진지도를 제작할 수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촬영한 사진도 간편하게 활용 가능하다.
사진만 클릭하면 부여된 위도ㆍ경도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지도 위에 사진이 매칭되며 사진지도를 공개로 설정할 수 있어 개인사용자는 물론 여행사, 건설사, 부동산 등에서도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간편한 휴대성과 높은 활용도
GPS-CS1KA는 인공위성을 통해 위도, 경도를 표시하는 시스템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어느 곳에 가더라도 사용이 용이하다.
55g의 초경량 무게에 일반 AA사이즈 알카라인 배터리 사용시 10시간, AA사이즈 Ni-MH 건전지 사용 시 14시간까지 연속사용이 가능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또한 약 한달 간의 데이터 저장이 가능해 장기간의 배낭여행이나 출장에도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GPS-CS1KA의 가격은 11만 8000원이며, 6월 12일부터 25일까지 소니 온라인 쇼핑몰 소니 스타일(www.sonystyle.co.kr)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예약판매 기간에 GPS-CS1KA를 구매할 경우 휴대용 파우치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예약판매 이후에는 전국의 주요 소니 코리아 공식 대리점, 직영점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