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년연속 기후변화 최우수기업
2011-10-23 유성용기자
LG전자가 3년 연속 기후변화 최우수기업으로 뽑혔다.
23일 LG전자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선정한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 클럽' 5개 최우수 기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3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이번 평가는 코스피 시가총액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체계와 전략, 온실가스 저감 성과, 온실가스 정보공개 수준 등을 조사해 이뤄졌다.
LG전자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관리하기 시작한 200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감축량이 약 2천800만t으로, 이는 서울시의 60배 면적에 잣나무 묘목을 약 120억그루 심는 효과와 같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한 고위 관계자는 "제품 생산과 사용, 물류단계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이고 협력회사 온실가스 감축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녹색 동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