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감 때문에"..20대, 차량 100대 연쇄방화

2011-10-24     뉴스관리자
독일 베를린에서 부유한 주택가를 중심으로 100대 가량의 차량에 불을 지른 20대 청년이 붙잡혔다.

   베를린에서는 지난 6월부터 차량 방화 사건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달 19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베를린 경찰은 이 청년은 27세로 지난 6월부터 8월 사이 60대 이상의 차량에 불을 질렀다고 인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는 정치적인 동기는 없으며 순수한 좌절감 때문이라고 경찰에서 방화 이유를 진술했다.

   경찰은 이 청년이 추가로 30여 대의 차량에 더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