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서천, 도심 생태·친수공간으로 거듭난다
2011-10-24 정덕기 기자
광양읍 서천(서산교에서 초남리 딴섬까지 3.3㎞ 구간)이 도심속 생태기능과 친수공간으로 거듭난다.
서천은 이 지역의 명산인 백운산에서 발원한 광양시의 대표적인 하천이나 일부 구간에 홍수위험이 상존해 재해에 안전하면서도 문화와 생태가 살아 숨 쉬는 하천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14년까지 총150억원(국비75억원 포함)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저수호안(고수부지)을 활용해 산책로, 자전거도로 개설, 제방법면에 계절꽃 군락지 조성, 노후교량 재가설 등이 추진된다. 또 장기간 하천구역에 건축되어 사용되어 온 80여 동의 건축물도 정비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생활 쉼터 공간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