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악방송 27일 개국..95.3MHz
2011-10-24 오승국 기자
국악방송(사장 박준영)이 오는 27일 한국민요 얼이 담긴 국악의 수도 전주에 전주국악방송을 개국한다.
전주 국악방송이 개국되면 FM 95.3MHz를 통해 전주, 완주, 김제, 익산, 군산 등 5개 시를 비롯한 전라북도 일대의 약 110만 명의 청취자에게 방송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전주국악방송은 전통음악방송에 걸맞게 전주시 풍남동 한지길(한옥마을 소리문화관 옆)에 부지 330.6㎡, 연면적 150.48㎡ 지상1층짜리 한옥 건물로 지어졌으며 전라북도 지역의 전통음악 확산에 다방면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전주국악방송은 오는 27일(목) 3시에 한옥마을 내에 있는 소리문화관에서 소리꾼 남상일의 사회로 개국식을 갖고 전주국악방송의 공식출범을 알릴 계획이다.
개국식은 기념식과 축하공연으로 이루어지며 전주지역을 대표하는 김일구, 김영자, 이순단, 전주시립국악단, 전북대학교 한국음악과 학생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