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이어 매일유업도 우윳값 인상대열 동참

2011-10-25     지승민 기자

매일유업은 내달 1일부터 일선 매장에 납품하는 흰우유 가격을 ℓ당 138원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경우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1ℓ들이 흰우유의 소매가는 2천350원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제품은 1ℓ들이 흰우유 기준으로 서울우유 제품보다 50원 가량 비싸게 판매됐기 때문에 이번에도 비슷한 관행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지난 24일부터 1ℓ짜리 서울우유를 2천300원으로 인상했다.

서울우유와 매일유업에 이어 남양유업과 빙그레, 동원F&B 등도 11월 초께 우윳값을 인상대열에 동참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