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군면제 사유는 조기흥분증후군? 오해 쉬운 병명에 맘고생 많아

2011-10-25     온라인 뉴스팀

방송인 주영훈이 자신의 군면제 사유로 겪은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최근 주영훈은 OBS 예능프로그램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 녹화장에서 “심실 조기흥분증후군으로 군면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주영훈은 "신체에 이상이 있는 병인데, 조기흥분증후군이란 병명 때문에 정신병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개중에는 비리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었다"면서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주영훈의 군면제 사유인 심실 조기흥분증후군은 정상인과 다르게 심장에 혈관 하나가 더 있는 것이다. 심한 운동을 하거나 긴장을 하면 작은 혈관으로 피가 새고 심장박동수가 빨라지는 심장질환이다.


주영훈의 억울한 사연은 오는 27일 밤 11시 1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