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 5시 현재 투표율 37% 박원순 나경원 후보 "긴장되네~"
2011-10-26 박기오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치뤄지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은 37.2%를 기록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의 지역구인 중구의 투표율이 40.2%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서초구(40.2%), 종로구, 동작구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지역은 중랑구로 33.8%로 나타나고 있다. 이어 금천구, 은평구 등 강북 지역의 투표율이 낮게 기록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발표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837만4067명 가운데 311만3908명이 투표를 마쳐 현재 37.2%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가 진행될수록 두 후보의 캠프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당초 최종 투표율이 45%에 못 미치면 나경원 후보가, 50%를 넘기면 박원순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최종 투표율이 40% 중·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두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