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애정남 질문 "유명인 기준 애매해"..최효종 답변은?

2011-10-26     온라인 뉴스팀
김태호 MBC '무한도전' PD가 '개콘'의 애정남 최효종에게 도움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호 PD는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명인 투표 독려 금지, 유명인은 참 애매한 기준인데 '개콘' 애정남 최효종 씨가 깔끔하게 정리해 줬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이는 전날인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소 인증샷과 선거운동 범위에 대한 10가지 질문과 답변 내용 중 "투표 참여를 권유·유도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후보자에게 투표하도록 권유·유도하려는 것으로 의도되거나 인식될 수 있는 사람이나 정당·단체는 불가하다"는 부분에 대한 논란이 인데 대한 일종의 비판적 시각이 담긴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 PD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정남이 시원한 답변을 해줬으면 좋겠다" "선관위의 애매한 지침에 유권자들 뿔났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애정남'은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의 약칭으로 개그맨 최효종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이끌고 있는 코너로 시청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