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개표 현황, 서울시장 박원순 당선 유력, 나경원과 10만표 차

2011-10-26     온라인 뉴스팀
'10.26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박원순 무소속 후보가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를 10만표 이상 앞서며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오후 11시 현재 개표율은 41.07%를 보인 가운데 박원순 후보는 880,506 표 53.4%를 기록, 761,672표 46.3%를 얻은 나경원 후보를 12만표 이상 앞지르며 당선히 유력시 되고 있다.

박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민주당 등 범야권은 상당히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 등은 침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 재보선은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