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올들어 청년인턴 1만2천명 채용

2011-10-27     김미경기자
기획재정부는 28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9월 말 현재 청년인턴제 운영실적을 점검한 결과 청년인턴으로 1만2천246명을 채용해 올해 연간계획(9천532명)을 이미 초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사의 청년인턴을 가장 많이 채용한 기관은 한전KPS(177명)였으며 이어 한국수력원자력(137명), 도로공사(108명), 대한지적공사(86명), 한전KDN(53명), 주택관리공단(34명), 가스안전공사(27명) 등의 순이었다.

청년인턴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50%(6천122명)였으며 비수도권 인재 51%(6천244명), 장애인 2.1%(255명), 국가유공자 1.6%(197명) 등으로 조사됐다. 퇴사한 인턴은 5천747명이며 이 가운데 2천452명(42.7%)이 취업에 성공했다.

우수인턴 추천이나 가점 부여, 일부 전형 면제 등의 지원을 받아 해당 기관에 취업한 청년인턴은 1천105명으로 퇴사자의 19.2%를 차지했으며 1천347명(23.5%)은 다른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에 취직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