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도 내달 1일부터 우윳값 올린다
2011-10-27 지승민 기자
남양유업은 내달 1일부터 일선 매장에 납품하는 흰우유 가격을 ℓ당 1천470원에서 1천608원으로 138원(9.4%)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1ℓ들이 흰우유 소매가는 2천350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원유가 인상폭 만큼만 납품가를 인상하기로 했다"며 "소매가는 각 유통업체에서 결정하게 되지만 2천350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우유와 매일유업에 이어 남양유업도 우윳값 인상 대열에 동참함에 따라 정부의 하반기 물가관리에 적잖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