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콧대 세운 '미스 코리아 휴대폰'은?"
2007-06-14 장의식기자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서 ‘미니스커트폰’으로 출시된 삼성전자의 ‘울트라에디션10.9’가 해외 출시 두 달 만에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100만대 이상 판매됐다. 이 회사가 출시한 휴대폰 중에서 초기에 월 판매량이 50만대를 넘어선 것은 ‘블루블랙’ 이후 처음이다.
LG전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폰이 해외 판매 두 달 만에 150만대가 판매됐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프리미엄 시장인 유럽에서 70만대, 북미에서 30만대 이상 판매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80여개 나라로 샤인폰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