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철 첫 홈런 존재감 입증 "짜릿한 이 맛~"

2011-10-29     온라인 뉴스팀
삼성 내야수 신명철이 한국시리즈에서 생애 처음으로 홈런을 쳤다.

신명철은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SK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신명철은 2-1로 앞선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SK투수 이재영의 6구째 공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성공했다. 이는 2007년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첫 홈런을 친 후 4년 만이다.

결승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의 주역인 신명철은 이날 홈런포로 존재감을 재입증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