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인형 탈 굴욕, "메뚜기 때가 생각나네…"

2011-10-30     온라인 뉴스팀

국민엠씨 유재석이 아이들 앞에서 굴욕을 맛봤다.


30일 방송된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인형 탈을 쓰고 사람들을 모아야하는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개리, 지석진과 함께 각자 쓸 인형 탈을 골랐다. 바로 강아지 인형 탈을 골라 쓴 유재석은 놀이동산으로 나가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무리 지은 아이들을 만난 유재석은 포옹도 하며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참담했다.


유재석은 어린 여자아이에게 다가갔지만 이 여자아이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유재석이 무서워 엄마 뒤로 숨으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어 다른 초등학생들에게 다가갔을 때도 초등학생들은 "너 풀 먹어?", "이건 가짜다" 등의 말을 하며 유재석에게 굴욕을 안겼다.


네티즌들은 "오늘 방송을 보며 유재석의 예전 메뚜기 때가 생각났다"라며 "국민엠씨가 된 지금 다시 인형탈을 써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라고 전했다.(사진=S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