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찢어진 아이' 왜 검색어 상위권? "그분은 절대 그러실 분이 아니지만…"
2011-10-31 온라인 뉴스팀
'나는 꼼수다' 콘서트에서 언급된 '눈 찢어진 아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로 떠오르고 있는 것.
29일 서울 한남동 공연장에서 열린 '나꼼수' 첫 번째 콘서트에서 김어준 총수, 주진우 시사IN 기자, 김용민 시사평론가, 정봉주 전 의원이 출연해 '눈 찢어진 아이'의 정체를 언급했다
이날 서울시장 선거 뒷이야기와 '나꼼수'에서 화제를 모았던 주제들을 다시 거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서와 마찬가지로 아슬아슬한 수위의 폭로가 이어진 것.
콘서트 말미에는 주진우 기자가 BBK 사건 관계자인 김경준씨의 친누나, 에리카 김과 통화한 녹취록이 공개됐다. "(그 분과 나는)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직접 얘기하는 내용이었다. 물론 나꼼수에서 항상 등장하는 "그러나 가카는 그러실 분이 아닙니다"라는 자막이 함께 등장해 수위를 조절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어 김용민 평론가가 "눈 찢어진 아이를 공개하겠다"면서 "이 아이는 유전자 감식이 필요없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정봉주 전 의원은 "톤다운, 자제시켜 고발 들어와"라며 바로 제지를 시켰다.
일파만파로 퍼지는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눈 찢어진 아이는 혹시 내가 생각하는 그분의 아들이냐?"라며 "이것이 실제라면 클린턴-르윈스키 급의 대스캔들"이라며 놀라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