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협력사와 손잡고 품질확보 나선다
2011-10-31 안재성 기자
이번 세미나는 생산개발본부 주관으로 품질경영 및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불량률 0(제로)' 달성을 목표로 품질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모색됐다.
현대·기아차는 무결점 용접품질 확보를 위한 최신 용접 설비시스템인 '차체 하이비스 시스템(HIVIS)'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일정 전류를 유지함으로써 용접 불량을 최소화하는 '지능형 용접기'를 2014년까지 현대·기아차 차체 공장 및 협력사 전 용접 라인에 설치하는 방안 등이 발표됐다.
세미나에 참가한 1차 협력사들도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량사례들을 분석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소재·프레스·용접 등 전 공정의 품질확보 방안 및 진행 상황도 제시됐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차체부품 품질확보 프로세스 매뉴얼'을 구축함으로써 차체부품 개발 및 양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의 원인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협력사들의 글로벌 품질 및 원가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