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출국금지, 회사돈 횡령에 갖은 의혹까지 내사중
2011-10-31 온라인 뉴스팀
영구아트 대표 심형래(53)가 임금체불 및 회사 자금 횡령 의혹으로 출국금지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회사 자본 수십억원을 횡령한 의혹이 제기돼 심형래 영구아트 대표를 출국금지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심형래가 2008년부터 3년간 회사돈 41억 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 중이다.
동시에 2009년 10월 투자금 반환을 요구했던 투자자에게 불법 개조한 가스총을 발사하며 위협한 적이 있는지도 확인 중이다.
경찰은 영화 ‘라스트 갓파더’ 제작에 국비 42억 원 지원 과정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 간부들의 배임 행위가 있었는지 집중 내사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