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미소 논란, 두 진행자 표정 차이 극명

2011-10-31     온라인 뉴스팀

아나운서 김보민이 위령제 소식을 전하며 미소를 지어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31일 김보민 아나운서는 KBS ‘스포츠타임’에서 ‘히말라야의 전설로 묻히다’라는 주제로 박영석 대장과 대원들의 위령제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민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산악인 박영석씨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 영원히 잠들었습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함께 진행을 맡았던 오언종 아나운서는 김보민 아나운서와 달리 미소기가 전혀 없는 표정을 지어 표정의 차이가 극명히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해당 뉴스게시판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미소가 나오느냐”, “방송을 보며 불쾌했다”, “시청자들을 생각하고 조금 더 깊이 생각해준다면 좋겠다”등의 지적으로 김보민의 태도를 지적했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