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NO 사인회 굴욕, "휑한 모습마저 개그로 승화"
2011-10-31 온라인 뉴스팀
KBS2 ‘개그콘서트-발레리NO’팀이 텅 빈 팬 사인회장에서의 굴욕 사진을 공개했다.
31일 개그맨 박성광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만에 발레리노들 모여 팬 사인회… 삼성동 횡 하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발레리노 멤버 박성광·정태호·이승윤·양선일은 거리에 설치된 천막 밑 테이블에 쓸쓸히 모여 있다.
방송에서 타이즈를 입던 이들은 사인회장에 멋진 평상복 차림으로 나타났지만 주위에는 단 한명의 팬도 눈에 띄지 않는 모습. 사진은 먼 산을 바라보는 듯 멍한 표정까지 담아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라?! 못 봤는데!”, “타이즈를 입고 가셨어야죠!”, “휑한 모습마저 개그같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리에 방송됐던 ‘발레리NO’ 코너는 지난 8월 막을 내렸다.
(사진=박성광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