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문지애 배신감, "뉴스데스크 짝꿍이 이것밖에 안돼?"
2011-11-01 온라인 뉴스팀
MBC ‘뉴스데스크’ 최일구 앵커가 문지애 아나운서에게 배신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지난 30일 MBC ‘섹션 TV 연예통신’은 최근 사내연애로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든 문지애 아나운서의 근황을 알렸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최근 전종환 기자와의 열애설이 나돌자 결혼을 전격 발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최일구 앵커는 문지애 아나운서에게 “나랑 '뉴스데스크’ 짝꿍인데 나한테는 전혀 말 한마디 안 해줘서 배신감을 느꼈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문지애의 결혼 소식을 인터넷을 통해 접했던 것.
문지애 아나운서는 “주위에서 사귀느냐고 물을 때마다 아니라고 빠득빠득 우겼다. 전종환 기자는 입사 1년 선배로 평소에 조언을 구하다가 가까워지게 됐다. 신중한 성격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최일구 앵커는 “행복한 사회를 건설하는데 열심히 제 몫을 해주기를 당부한다”며 문지애와 전종환 기자에게 영상편지를 남겼고 옆에 서있던 문지애 아나운서는 “감사합니다”라며 수줍게 대답했다.
한편 문지애 전종환 커플은 4년간 비밀 연애를 해왔으며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내년 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