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춘천을 맛보자
2007-06-15 수현대 소비자
한참을 달리다가 문득 들려오는 꼬르륵 소리.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
구경도 좋고 여행도 좋지만 배부터 채워야 겠다.
하지만 아무집에나 들어가 아무 음식이나 먹기는 싫고. 이럴 때 찾아보는 춘천 맛집 길라잡이.
수많은 춘천막국수집 중에서 30년째 전통을 이어오는 샘밭막국수를 추천한다.
면 자체가 부드럽고 담백하며 자극적이지 않아 자주 먹어도 부담이 없다. 적당히 간이 밴 쫄깃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편육은 막국수와 같이 먹어야 제 맛. 지역 축제 전문가 강경원 추천
메뉴 막국수 4000원, 편육 8000원
위치 소양강 댐 방향 막국수 거리 오른쪽 두번째 위치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문의 033-242-1712
'레스토랑 산토리니'
이곳의 인기 메뉴는 매콤새콤한 소스의 해산물토마토스파게티.
해산물이 신선할 뿐 아니라 푸짐하게 들어 있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스파게티와 함께 나오는, 아삭아삭 소리가 들릴 정도로 싱싱하고 깔끔한 야채샐러드도 강추.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용일 추천
메뉴 뽈로샐러드 7200원, 해산물토마토스파게티(부카니에라 스파게티) 1만3500원
위치 구봉산 가는 길 중턱 동면파출소 가기 전에 위치
영업시간 낮 12시~새벽 2시
문의 033-242-3010
'
철판에 구운 닭갈비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 난다.
주인 할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매콤한 양념에 잘 잰 닭갈비는 매우면서도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맛집 전문 기자 김성윤 추천
메뉴 닭갈비 7000원, 뼈 없는 닭갈비 8000원
위치 중앙로 시장입구 Show매장 길 건너편 골목에 위치
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2시
문의 033-257-5326
굴소스스파게티와 직접 구운 빵으로 유명하다.
숯가루와 율분 등 몸에 좋은 재료를 넣어 만든 모듬빵은 아주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곁들여 나오는 직접 만든 과일잼은 적당히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워준다.
향긋한 냄새가 입맛을 돋우는 과일차도 추천 메뉴. 푸드테라피스트 김연수 추천
메뉴 굴소스스파게티 1만원, 모듬빵(3종류의 식빵, 포카치아) 8000원
위치 춘천교대 인근 춘천 로데오 옆 석사천 산책로 변에 위치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문의 033-262-7864
일대에 매운탕 전문점이 아주 많지만 언제나 문정성시를 이루는 곳이다. 이 집의 매운탕은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 봄 냄새 물씬 풍기는 미나리의 상큼한 맛과 살이 통통하게 오른 담백한 쏘가리, 그리고 개운한 국물이 어우러져 입맛이 살아난다. 주인아주머니가 직접 산에서 캐오는 봄나물도 맛볼 수 있어 일석이조. 지역 축제 전문가 강경원 추천
메뉴 쏘가리매운탕 1인당 2만5000원, 향어회(1kg) 1만8000원
위치 화천 방향으로 춘천댐 보이자마자 좌회전 춘천매운탕골
운영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9시
문의 033-244-2379
< 출처 : 우먼센스, (주)엔위즈, http://ksea.paran.com/swisdom/queview.php?dir=3&que=2950538=춘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