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제주간 쾌속카페리 운항

2011-11-01     오승국 기자

완도에서 제주를 왕래하는 ‘쾌속카페리’ 운항으로 관광객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주)한일고속과 완도군은 완도에서 제주간 1시간 40분대에 주파하는 쾌속카페리 ‘한일 블루나래호’가 내달 23일 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한일 블루나래호는 3천241 규모로 속력 34노트와 여객 572명, 차량 84대를 도선할 수 있으며, 1일 2회 왕복 운항한다.


지난 9월 완도군과 (주)한일고속은 투자협약을 체결, 기존 한일 카페리 2호를 대신하는 ‘한일 블루나래호’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 쾌속선이 취항하면 3시간10분 정도 소요됐던 시간을 1시간30분가량 단축, 1시간 40분대로 주파할 수 있게 되며, 제주까지의 최단거리에 위치한 완도항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시간적․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라남도와 완도군, 선사는 ‘한일 블루나래호’의 안전한 취항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접안시설은 내달 12월 중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