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비준안 기습 상정에 야당 강력 반발

2011-11-02     온라인 뉴스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상정됐다.


한나라당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2일 외교통상부 예산안심사가 끝난 직후 비준안을 안건으로 직권상정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비준안을 처리, 본회의로 넘긴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의 FTA 비준안 기습 상정에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비준안을 오늘 표결하자”고 압박했고, 야당은 “오늘은 예산안만 처리하자”고 맞서 여야가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