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민·관 함께 동절기 해양사고 제로화
2011-11-02 오승국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총경 양동신)는 겨울철 해상기상 악화로 해양사고 발생이 잦은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를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사고 예방 및 구조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동절기는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크고 전 해상에는 강한 북서계절풍 영향을 받아 파도가 높아지는 등 연중 해양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시기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체계적인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 및 구조대책을 수립해 민․관이 함께 활발한 예방활동과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겨울철 해양사고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무엇보다 동절기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도 중요하겠지만, 해상종사자 스스로가안전의식을 가지고 안전운항을 하는 것이 해양사고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당부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