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철 생보협회장, 연임여부 긍정여론 확산

2011-11-03     김문수기자

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이 오는 12월 임기만료를 앞둔 가운데 이 회장의 연임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의 3년 임기가 오는 12월8일로 만료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금융감독당국 전 현직 인사들이 차기 회장 후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하지만 생보협회장의 경우 다른 협회장과 연임 사례가 많은데다 업계 입장을 대변할 인사를 원한다는 점에서 이우철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옛 금융감독위원회와 옛 재무부 근무시절 보험정책업무를 폭넓게 다뤘던 경험을 바탕으로 보험업계 관련 업무를 합리적으로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대형 생명보험사의 상장과 보험업법 개정, 예금보험료 부담완화 등 생명보험업계 발전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끌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이 회장은 지난해 보험산업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보험회의 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국제보험회의 대사는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만큼 우리나라 생명보험산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