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3 국내 첫 발매
2007-06-16 백상진기자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CEK)는 16일 오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PS3 발매 축하 행사 및 특별 기념 판매' 행사를 갖고 80GB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PS3 신모델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출시했다.
이날 첫 구매의 행운은 지난 14일부터 줄서기에 나선 직장인 강유민(31.서울시 중랑구)씨가 차지했다.
이밖에 이날 PS3 구매자들은 선착순으로 블루레이 영화 타이틀, HDMI 케이블, PS3 로고 티셔츠,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카드 교환권(5천원권), 메가박스 영화 이용권 등의 특별 기념품을 받았다.
야스다 데츠히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아시아 사장은 "PS3의 파워와 한국의 인터넷 인프라가 합쳐져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 것"이라며 "향후 한국시장에 저렴한 제품과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PS3 신모델은 80GB의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기본 장착하고 있으며 PS2 게임 영상 및 DVD 영화 해상도를 1080p 고해상도로 올려주는 기능 등을 갖춘 최신 소프트웨어를 채택했음에도 가격은 예상보다 저렴한 51만8천원으로 책정됐다. SCEK는 16일 출시에 맞춰 15종의 전용 타이틀도 동시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