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초등학생 건강증진교육 실시

2011-11-04     노광배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는 1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흡연, 절주예방 등의 내용으로 찾아가는 건강증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시작 평균 연령이 5년마다 1세씩 낮아지고 있다는 2006년 온라인 조사에 의해 어린이들의 사회적 일탈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건강증진교육은 신성란, 김혜숙, 이미란 등의 독서지도사와 함께 어리석은 너구리, 곰의 눈물, 곰돌이와 술 사과 등 구연동화와 흡연 및 절주가 인체에 미치는 동영상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강사와 함께하는 마인드맵 활동과 소감발표를 통해 흡연과 절주에 대한 인식도 개선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건강증진교육은 어려서부터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들의 건강증진교육을 받고자 할 경우 북구 두암보건지소 가정보건팀(☎062-410-8969)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