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잘못 뽑으면 천불 납니다"
[소비자고발]주행 중 울컥임에 차량 곳곳 흠집 투성이
2011-11-06 뉴스관리자
차량 조립을 어떻게 했는지, 트렁크 문과 뒷범퍼 사이에 흠집 나고 도색이 벗겨지는 것은 물론 운전석 도어에 뒷도어 몰딩에도 흠집이 발생했습니다. 거디가 본네트는 운전석쪽이 딱 맞지를 않아 누르면 본네트 전체가 들썩들썩 하더라구요.
쌍용자동차 정비사업소를 방문했는데, RPM상승하면서 차가 튀어나가는 현상으로 정비사업소에 방문하는 렉스턴2.0 차량이 많다고 하네요.
일단은 고쳐달라고 했는데 정비기사가 어찌할 바를 몰라 해서 왜 그러냐고 물으니 "어쩔수 없이 그냥 타야된다. 렉스턴2.7은 안 그러는데 2.0만 그런다"는 터무니없는 대답을 하네요.
그래서 그런 현상이 뻔히 발생하는 차량을 왜 생산하고 판매하냐고 따졌더니 다른 직원한테 조언을 구해 오더라구요. 밋션 TCU를 교환하면 된다고 해서 그럼 빨리 교환해 달라고 했더니 부품이 없어 한달 정도 기달려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나 현재까지 고치지도 못한 상태이구요.
게다가 운전석 뒷문과 본네트는 조립하고 또 분해하는 과정을 여러차례 반복하더라구요. 새 차를 그렇게 다루는 걸 보니 화도 나고, 차를 어떻게 생산했길래 이런가싶어 고객센터 및 차량을 판매한 영업사원에게 전화를해서 항의를 했더니 본사 AS매니저는 "무조건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하네요.
차량 상태가 어떤지 방문해서 확인조차 하지 않고 무조건 죄송하다는 말에 참다못해 차량 교환을 요구했더니 그건 절대 안된다네요. 껌 한 통를 팔아도 소비자 클레임 발생하면 직원이 직접방문해서 사과의 말씀과 어떻게 발생되었는지 설명 하는데 자동차는 아닌가 보네요.
차값만 2~3천만원이 넘는데 팔고 난 후에는 그만이라는 쌍용자동차의 대응 태도를 보니 이래서 소비자 인지도도 낮고, 판매도 타경쟁사보다 낮은 거지 싶었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차를 구입했는데, 지금은 무지하게 후회가 됩니다. 주의에서 혹시라도 쌍용자동차를 구매한다고 하면 도시락 싸들고 말릴 생각입니다.(제보자=신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