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모성보호센터 개소..임산부직원 지원 강화

2011-11-07     김문수 기자
삼성생명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산부 근무환경 개선에 나선다.

삼성생명은 7일 임산부를 위한 각종 제도와 물품 지원을 책임질 모성보호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에는 임산부의 근무 여건을 개인별로 일일이 확인하고, 임산부 편의 물품을 지원할 전담인력이 배치된다. 심리상담사· 임상심리사 등 외부 자문도 지원할 예정이다.

임산부 직원은 규정 근무시간이 끝나면 30분 이내 무조건 퇴근해야 하며, 점심시간도 최대 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임부 보호용 의자와 전자파 차단 앞치마·쿠션 등 물품이 지원되며, 출산 시에는 최고경영자(CEO) 이름으로 선물도 지급된다.

영업 현장의 경우 여사원 휴게실을 모성보호실로 확대해 수유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