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창원에 '세탁기통합연구소' 열어

2011-11-08     유성용 기자
LG전자는 8일 경남 성산구 창원2사업장에서 세탁기 통합 연구개발(R&D) 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통합 연구소는 연면적 18만㎡, 지상 7층과 지하 1층 규모로 연구인력 6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투자비용 280여억원.

LG전자는 분산돼 있던 세탁시험연구소와 제품개발연구소를 통합해 시간 및 공간을 절약하고, 국내외 규격인증과 품질 테스트를 통합 처리하는 '원스톱 개발'을 실현해 연구 효율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스팀 분사, 앨러지 케어 기술,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스마트 세탁 등 신기술을 연구한다.

LG전자 이영하 HA사업본부장은 "전세계 세탁기 시장 1위 유지 비결은 핵심 기술, 차별화된 제품 및 디자인 경쟁력"이라며 "앞으로 스마트한 친환경, 고효율 신제품으로 전세계 세탁기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