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대출 2년만에 줄어..연체율도 반등세

2011-11-09     김문수 기자
국내 신용카드사들의 카드대출이 2년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국내 카드사의 카드대출(카드론+현금서비스) 잔액은 지난 6월 말에 비해 다소 줄었다.

삼성카드는 6월 말 4조900억원이던 카드대출 잔액이 9월 말 3조9천600억원으로 1천300억원(3.2%) 감소했다. 롯데카드도 6월 말 2조3천200억원이던 카드대출 잔액이 2조3천억원으로 200억원(0.9%) 줄었다. 신한카드는 6조1천600억원에서 6조1천900억원으로 300억원(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자산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연체율은 높아지고 있다. 3분기 연체율은 삼성카드가 2.70%로 2분기보다 0.20%포인트 상승한 것을 비롯해 신한카드가 1.89%에서 1.97%로, KB국민카드가 1.49%에서 1.69%로 일제히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