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3분기 영업익 66.4↓.."4분기엔 나아질 것"
2011-11-09 유성용 기자
LS산전(대표 구자균)의 3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9일 LS산전은 3분기 매출 4천911억원 영업이익 34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6.4% 크게 줄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5.8%와 49.7% 낮아졌다.
회사 측은 3분기 원자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환율 급등으로 인한 외환평가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정부 예산 축소와 건설 경기 부진으로 SoC 물량이 줄어들면서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예년에 비해 낮은 편"이라며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인데다 해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하고 있어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