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부정행위 적발 중계기, 첨단장비까지..커닝 기법도 진화
2011-11-10 온라인 뉴스팀
특히, 이번 수능에서는 첨단장비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하려했던 수험생이 적발되기도 했다.
각 도 교육청에 따르면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경기도에서 모두 18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인천시의 경우 4건, 충청도의 경우 11건, 대구 13건, 대전에서는 7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적발내용을 보면 4교시 문제지 선택 오류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휴대전화와 MP3와 같은 휴대금지물품 소지가 8건이었다.
서울 종로구의 한 시험장에서는 장애인 수험생 1명이 무선이어폰, 중계기, 휴대전화기 등을 숨겨 들어가려고 시도했다가 금속 탐지기기에 걸려 적발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