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3분기 영업익 9억..전년비 90.4% 감소

2011-11-11     김현준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지난 3분기 매출 704억1천만원, 영업이익 9억1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5.6%, 작년 동기보다 10.4%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73.4%, 작년 동기보다 90.4% 각각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 분기 대비 53.5%, 작년 동기 대비 85.3% 줄어든 11억1천만원이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디스플레이 광고와 검색 광고의 안정적인 성장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으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라)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 비용 증가로 영업비용이 늘어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308억6천만원, 검색 광고 매출이 176억6천만원, 콘텐츠 등 기타 매출이 218억9천만원으로 집계됐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9.2% 성장했으며 검색 광고도 작년 동기 대비 73.4% 증가했다.